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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카테고리

안텍 C8 MESH 블랙 리뷰

안텍 C8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우선,저는 컴퓨터를 꽤 오래 다뤘지만 이만한 가격대의 케이스를 다뤄본적이 없었기에

리뷰가 주관적일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이전 공지글에 이어서 몸을 덜쓰는것 중 뭘 해서 올릴까 하다가...

 

컴퓨터관련을 일단 올리기로 했습니다.

 

컴퓨터 상태가 영 꼬롬했기에... 여러 부품들과 함께

 

질렀습니다.

 

 

 

안텍 c8 박스

 

안텍사의 C8 메쉬 블랙 케이스입니다.

 

저는 알리익스프레스 (국내배송 상품)를 통해서 11만원정도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안텍 C8의 대략적인 사양은

 

크기 : 빅타워 / 높이476mm, 폭303mm, 가로464mm

제품무게 : 대략 10.5kg

메인보드 지원 규격 : E-ATX, ATX, M-ATX, ITX

파워 지원 규격 : ATX(최대 210mm)

그래픽카드 지원 규격 : 최대 440mm

cpu쿨러 호환 규격 : 최대 높이 175mm

hdd,ssd 베이 : 3.5인치 hdd x2, 2.5인치 ssd x4

상단 팬 지원 규격 : 최대 140mm x3 (120mm x3, 160mm x2), 최대 360mm 라디에이터

측면 팬 지원 규격 : 최대 120mm x3 (140mm x2), 최대 360mm 라디에이터

하단 팬 지원 규격 : 최대 140mm x3 (120mm x3, 160mm x2), 최대 360mm 라디에이터

후면 팬 지원 규격 : 최대 140mm x1 (120mm x1)

 

 

 

현재 (2024/11/05)기준 국내 판매가는 129,000원입니다만

 

알리익스프레스 국내배송 상품으로 선택해서 할인을 받고, 코드를 넣으면 간혹 9만원대까지도 내려옵니다.

 

 

박스
박스

 

 

케이스 외부 박스에도 케이스에 대해 다양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박스 내부 포장상태

 

박스 내부 포장상태는 

 

일반적인 케이스들과 비슷해 보이나 완충재가 스티로폼이 아니라 스펀지 느낌입니다.

 

케이스 무게가 있어서인지.. 포장상태는 꽤 짱짱합니다.

 

 

악세사리박스

 

 

아마 나사 등이 들어있는 박스 같습니다.

 

보통은 그냥 지퍼백같은거에 넣어져있는데 이런거에도 신경을 써 뒀네요.

 

 

 

구성품

 

악세사리 박스내의 구성품입니다.

 

 

설명서
케이블타이와 벨크로
나사 박스
이..건 뭘까요?
추가 동봉된 나사

 

 

구성품은 사용설명서플라스틱 나사 박스, 벨크로케이블타이, 의문의 판떼기 입니다.

 

저 의문의 판떼기랑 설명서는 일단 던져두고

 

이제 케이스를 보겠습니다.

 

 

 

 

포장상태
비닐 보호 상태
케이스

 

 

오... 무게가 10키로라 그런지 상당히 무게감이 있습니다.

 

크기도 생각한거보다 체감상 엄청 크네요 ;;;;;

 

바닥에 미끄럼방지 고무가 붙어있는지 그냥 밀면 잘 안움직입니다.

 

 

철판 도장상태
측면
후면
전면

 

뜯다보니 io포트가 각각의 마개로 막혀있네요.

 

일단 마개는 전부 제거하고....

 

 

한쪽 측면이 전부 타공판인데, 솔직히 잘 휘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후면부에 구멍이 뻥뻥뚫려있는건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윗부분
옆 강화유리 제거

 

옆판을 여는 방식은 위에 먼저 잡아서 열고 살짝 들어서 제거하면 됩니다.

 

옆판 열때마다 지문이 상당히 많이 묻을 것 같은데...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하단 먼지망
먼지망 제거
먼지망 상태
먼지망 마감

 

오.. 하단 먼지망이 상당히 촘촘합니다.

 

하단 흡기로 둔다면 먼지를 상당히 많이 걸러줄것같습니다.

 

다만 이래 촘촘하면 청소가 조금 힘들 것 같네요.

 

 

 

먼지망은 약간 플라스틱 느낌이라 휘는거에 약할것같습니다.

 

추가로 오래 사용하면(한 5년~6년?) 탄성이 날아갈것같은데... 좀 두고 봐야겠습니다.

 

 

 

하단팬 브라켓

 

기본적으로는 하단에 140mm용 팬 브라켓이 달려있습니다.

 

하단에 140mm팬을 달거라면 이대로 사용하면 돼겠지만 120mm는 브라켓을 변경해줘야 합니다.

 

아까 그 알수없는 판떼기120mm용 브라켓인가 봅니다.

 

 

 

pci슬롯

 

 

후면 pci슬롯은 전부 재사용슬롯에 손나사로 박혀있습니다.

 

슬롯간에 막혀있는 구조물이 없어서 오래된 그래픽카드를 달더라도

 

hdmi나 dp포트 간섭으로 케이블을 못꽂는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것같습니다.

 

 

기본 스탠드오프인데 생긴게 좀 다릅니다.
선정리 마개..?

 

사진상의 스탠드 오프만 생긴게 조금 다른데...

 

메인보드 장착시 구멍을 제대로 맞추면 저부분이 보드에 살짝 고정되어 나사체결에 도움을 주는방식입니다.

 

이런 사소한 디테일들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선정리 구멍마다 실리콘 마개가 씌워져있어서 조금 더 깔끔한 느낌입니다.

 

 

 

상단
전면
측면

 

상단은 그냥 잡아서빼면 빠지는 방식이고, 전면과 메쉬타입 측면은 강화유리 측면과 같은 방식입니다.

 

 

 

측면팬장착부 간격

 

 

측면팬 장착부의 간격이 4CM정도 되는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측면에 25T 라디에이터를 달고 25T팬을 달면, 살짝 튀어나온것처럼 보이겠네요.

 

 

 

후면 파워,하드,SSD베이

 

후면 메쉬를 열면 이런모습이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벨크로가 달려있어서 선정리가 그리 힘들진 않겠네요.

 

 

 

 

그런데... 하드베이세로방향인게 아무래도 마음에 걸립니다.

 

저는 여전히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지라 하드디스크 베이는 무조건 필요합니다.

 

다만 경험상 하드디스크는 세워서 사용하는것보다 눕혀서 사용하는편이

 

수명도 더 길고, 더 조용했습니다.

 

 

 

물론 하드디스크 회사들은 아니라고 했고, 실제로도 많은 컴퓨터, 서버등에서 세로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주변인들 컴수리등을 해주면서 경험상 하드디스크가 고장난 경우는 보통

 

하드디스크가 세워져있거나, 고정이 안돼있거나 2008~2016년도사이의 시게이트 하드였던지라..

 

(참고로 지금 사용하는 1TB 웨스턴디지털 하드디스크의 경우 12년도 생산분입니다.)

 

흠.. 나중에 여유가 돼면 SSD로 바꿔야 할지 좀 고민 되네요.

 

 

 

하드베이 측면
하드베이
하드베이 고정 나사

 

하드 베이의 경우, 바로 윗사진의 나사구멍에 박혀있는 2개의 나사를 풀면

 

옆으로 밀어서 뺄수 있고 하드베이에 달려있는 실리콘느낌의 와셔하드의 양측면을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살짝이라도 유격이 있으면 하드베이 전체가 진동할수도 있는 방식같은데....

 

이 부분은 조금더 확인이 필요할것같습니다.

 

 

 

파워 장착부

 

파워는 사진의 받침대같은것에 올려서 일반적인 케이스처럼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파워를 장착하면 메인보드 후면을 가리기에 만약 CPU쿨러가 별도의 후면 브라켓이

 

필요한 타입이라면 파워나 보드를 장착하기 전에 장착해야 할것 같네요.

 

 

 

하드디스크 고정나사
메인보드 고정나사
파워 고정나사
스탠드오프 제거 툴
스탠드오프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나사의 종류들입니다.

 

전부 아까 그 악세사리 박스에 들어있습니다.

 

메인보드의 규격과 회사등에 따라 나사가 달리는 위치가 다른경우,

 

보드를 지지하는 스탠드오프라는 부속품의 위치를 변경해줘야합니다.

 

 

 

그런데.. 아주 가끔 이게 엄청 강한 토크로 조여져 있어서 롱노즈나 플라이어로 잡아 돌려도 잘 안빠지는 경우

 

스탠드오프 제거하는 툴이 유용하게 사용되는데.. 기본으로 주네요?

 

이건 잘 모셔뒀다가 다른 조립때도 써먹어야 겠습니다.

 

 

 

이제 케이스 둘러보기는 여기까지 하고...

 

(그래봐야 케이스인데 너무 자세히 본것같기도 하고....)

 

조립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조립과정은 하나하나 보진 않고, 문제가 있는 부분이나 좋은부분들 위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하드디스크 베이

 

 

하드베이에 하드디스크를 넣어둔 모양입니다.

 

근데... 사타포트를 앞쪽으로 빼야하는데 선정리를 빡세게 하지 않는다면 조립후에 하드디스크를 

 

탈착하기가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 구조입니다.

 

구조 자체가 이런거라 뭐 해결방법이 딱히 보이진 않네요.

 

 

파워 장착
파워 장착

 

파워가 장착된 후 모습입니다.

 

파워는 일반적인 ATX사이즈의 커세어 CX750입니다.

 

아까 말씀드린것처럼 파워 장착후에는 쿨러의 백플레이트를 교체할수 없으니 미리 바꿔서

 

보드를 장착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긴게 조금 달랐던 스탠드오프

 

 

아까 생긴게 조금 달랐던 스탠드 오프 부분입니다.

 

저렇게 보드 나사구멍 안쪽으로 살짝 올라와서 보드를 고정해주는데...

 

튀어나온부분이 작아서 큰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고정을 잘해줍니다.

 

세워져있는 상태면 몰라도 케이스가 누워있으면 일단 상하좌우로 보드가 움직이지 않아서 

 

나사를 끼우는게 상당히 쉬워지네요.

 

다른케이스들도 이런 스탠드오프 하나씩 끼워주면 좋겠습니다. 

 

 

상단 SSD베이 고정부

 

 

상단과 하단SSD베이의 고정은 손나사로 되어있고, 나사를 빼면 옆으로 밀어서 뺄수 있습니다.

 

2.5인치 베이라서 2.5인치 노트북용하드디스크를 넣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애매하게 간섭도 있고, 하드베이와 달리 따로 와셔가 없어서 이건 포기했습니다.

(간섭은 제가 가진 2.5인치 하드가 2.5인치 치고 좀 두꺼워서 그런것같습니다.)

 

 

 

상단 360라디 장착모습
라디 고정 나사 찍힘...

 

 

 

이건 제 잘못인 부분이긴한데... 여러분은 수냉 라디 조립하실때 너무 꽉 조으지 마세요....

 

오랜만에 조립하는거라 생각없이 꽉 조았더니 나사가 라디에이터를 눌러서 찌그러졌습니다 ㅠㅠㅠ

 

물론 수로부분은 멀쩡해서 성능에도 큰 지장은 없겠습니다만... 마음이 좀 아프네요...

 

 

 

 

대략 조립된 사진
대략 조립된 사진 후면

 

 

짠 어차피 이시점에서는 한번더 선을 엎어야 했어서 남자의 선정리로 다 때려박고 정리는 마무리했습니다.

 

뭐... 보이는데만 깔끔하고 선이 너무 타이트하지만 않으면 된거죠.

 

어차피 제컴퓨터인데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그....쵸?

 

(팬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던 시점이라서 팬이 안달려있는 사진입니다.)

 

(뭔가를 바꿀때 고생하는건 다음번의 제가 할겁니다. 하핳)

 

 

대충 책상 세팅

 

 

대충 책상에 올려봤습니다.

 

사진에 모니터가 둘다 27인치 QHD인데 본체가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책상이 1400짜린데... 다음책상은 1600이나 1800으로 가야겠네요.

 

조립은 여기서 끝입니다.

 

 

 

완성샷

 

세팅이 완료된 사진입니다.

 

시스템 사양

CPU : 라이젠7 5700X

메인보드 : ASUS 프라임 X570 프로

램, 램방열판 : 클레브 DDR4 3200 CL22 16G X2, 존스보 NC2 ARGB

그래픽카드 : MSI rtx3070 게이밍x트리오

저장장치 : 삼성 pm9a1 512gb(500이었나..), 웬디 1tb hdd, 웬디 320g hdd, 삼성 860 2.5인치 250gb ssd

쿨러 : 잘만 알파2 a36, 정글레오파드 프리즘4맥스 x 10 , 3rsys ch10 팬허브

케이스 : 안텍 c8 메쉬

 

 

 

정글레오파드 프리즘4맥스 120mm 팬은 정방향 4개, 리버스 3개로 정방향4개는

 

후면에 배기로 하나, 라디에이터에 배기로3개 달고 리버스는 측면에 3개 흡기로 달았습니다.

 

기존에 잘만 알파2 a36 라디에 달려있던 팬3개는 하단에 흡기로 넣었습니다.

 

 

 

램방열판 하나가 색이 이상하게 나오는게 좀 아쉽긴한데... 원체 오래 사용한 제품이니

 

그러려니 해야겠습니다.

 

 

 

 

조립후에 남기는 케이스에 대한 후기는

 

'10만원대 제품은 뭔가 다르긴 다르구나' 였습니다.

 

정식가격이 팬을 제외하고 12만9천원이니 팬4개 기준으로 팬값을 대충 더하면

 

15~16만언저리 일 텐데 6만원대 케이스와 다르게 마감도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물론 최근 케이스는 잘 모릅니다. 3년전 제가 사용해봤던 케이스들과 비교하여 내린 평가입니다.)

 

 

 

케이스의 크기에 비해서 통풍이 충분한가...? 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어항형이라 통풍 능력 자체가 엄청 좋은 편은 아닙니다만

 

어항치고는 굉장히 잘되는 편인것 같은데... 비슷한 급의 다른 어항케이스를 만진적이 없는 관계로

 

이부분은 확실히 말하기가 어려운 부분인것 같습니다.

 

물론 통풍능력은 팬의 성능이나 그래픽카드의 길이, 선정리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치기에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조립편의성은 좋은편입니다.

 

가끔 작은 케이스들은 메인보드를 조립하면 cpu 보조전원 선을 못빼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케이스의 경우, 보드를 조립하고 라디에이터까지 달아도 공간이 매우 널널합니다.

 

또 다양한 곳에 선정리용 홀이 뚫려있는데 실리콘 마개가 같이 달려있어서

 

홀이 많은편인데도 구멍이 뻥뻥 뚫려있는 느낌이 안드는것도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감성매우 매우 매우 칭찬하는 부분입니다.

 

어항형 케이스야 어떻게 꾸미느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애초에 보통 감성 원툴 케이스들이라

 

주관적인 부분이지만 다른 어항케이스들을 보면 높이가 낮아서 비율이 안맞거나,

 

앞으로만 너무 길거나, 위로만 너무 높거나 , 하단 파워 케이스의 경우 개방감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이 케이스의 경우 시원 시원하게 뚫려있어서 감성에 둔한 제가 보기에도 상당히 에쁩니다.

 

 

 

다만... 한번 언급했듯이 하단흡기먼지망이 있는데 측면 흡기에는 먼지망이 없는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단이 상대적으로 먼지를 빨기 쉬운부분이라 아예 없는것보다는 낫습니다만 조금 아쉽네요.

 

또, 다른 부분들과 달리 측면 메쉬판 같은 경우, 생각보다 유격이 있어서 약간씩 흔들리는데

 

거슬릴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총평

뽑기운이 존재하겠지만, 유격은 거의 없는편에 속하는 케이스이다.

케이스가 큰 관계로, 통풍도 나쁘지 않고 조립편의성도 좋다.

무게가 무겁고 강화유리가 2면이라 이동시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팬만 잘 달면 굉장히 이쁘다.

10만원초반대의 어항케이스를 찾는다면 안텍C8추천!

 

여기까지 안텍 c8케이스 내돈 내산 후기입니다.

 

조립후 사진에 나오는 정글레오파드 프리즘4맥스 리뷰도 곧 업로드 하겠습니다.

 

 

 

조립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