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베이션 타우러스 미니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우선 제 의견과 생각이 반영된 부분이 조금 많기때문에 리뷰가 매우 주관적일수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22년 5월초쯤인가에 블로그에 타우러스 미니 리뷰글을 올렸었습니다.
물론 이 글도 구입한지 조금 시간이 지나고 올렸던 글이었습니다만....
드디어 계기판상 주행거리 500km를 돌파해서 그동안 타면서 느낀점들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타우러스 미니의 대략적인 사양은
배터리 : 48v 15ah
바퀴크기 : 10인치
브레이크 : 전후방 기계식 디스크브레이크
모터 : 1200w 싱글모터 (MAX 1300w)
무게 : 30kg
사이즈 : 116cm x 111~131cm
서스펜션 : 전륜,후륜
입니다.
이중에서 아쉽다고 느껴진점은 배터리와 무게입니다. (추가로 충전기.....)
우선 배터리 부분부터
48v가 출력에 비해서 그렇게 엄청나게 부족한 전압은 아니긴 합니다만.....
뭐랄까... 효율이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순간적인 전압강하 같은 부분에서...)
타우러스 미니는 원래 타우러스 구 클래식과 같은 52v의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어느순간 배터리전압을 48v로 내렸습니다.
배터리 전압을 내리면서 컨트롤러의 전압은 내려간듯하지만...
모터는 52v제품과 48v제품이 동일한것으로 보여집니다.
(확실한 부분은 아닙니다.)
왜 이부분을 걸고 넘어지냐면 전압이 올라갈수록 효율이 올라가고 낮아질수록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52v와 48v는 전압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것 같지만 효율은 차이가 꽤 납니다.
물론 36v와 48v, 52v와 60v / 72v에 비빌 부분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아쉬운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면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장점은 컨트롤러와 배터리만 교체하면 다시 52v로 되돌릴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52v와 동일한 성능이 필요할때 더 많은 배터리의 소모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배터리 효율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물론 리미트를 안풀면 크게 문제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근데 애초에 리미트 안풀어도 자전거도로에 진입이 불가능하고 공도에서 시속25km면...
오히려 더 위험하니 약간 아쉬울 따름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충전기에 관해서 할말이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타우러스 미니는 48v제품입니다.
그리고 충전기 2개를 물려서 듀얼충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대체 타우러스 미니 48v용 충전기를 어디서 사야합니까...?
충전기를 팔기는 합니다.
타우러스 클래식/랭크 시리즈용 52v용 충전기를요.
48v제품이라 54.6v충전기가 필요한데..... 52v용 58.8v충전기만 팝니다.
듀얼충전용이 아니어도 고장나면 어디서 사야합니까 대체......
이지베이션에 전화를 하면 살 수는 있겠지만 아직 단종이 된것도 아닌데 참... 그렇네요. 예......
물론 배터리 과충전 방지로 54.6v가 아니라 53.6v까지만 충전되는건 칭찬해줘야 할 부분입니다.
근데 듀얼충전을 하려면 54.6v충전기를 사서 뜯어서
전압을 기존것과 동일하게 세팅해줘야 한다는게 좀 어이없네요.
심지어 이런방식으로 충전기를 마련해도 사제충전기를 사용하는 거라 as는 장담못하겠죠.
그래서 충전기는 아쉬운 수준이 아니라 어떻게 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 그냥 타우러스 미니 단종각을 볼것 같긴 하지만요.
이제 말할 부분은 무게입니다.
무게가 대략 30kg이다 보니 시각적으로 꽤 튼튼해보이고 주행시에 안정감을 줍니다.
타우러스 구 클래식과 같은 바디이다 보니 더 그런 느낌도 나구요.
다만 확실히 무겁긴 합니다. 렉스턴 스포츠 짐칸에 실는데 조금 힘들더군요.
못할 정도는 아닌데 따로 들고다니기에는 좀 힘들어서 한 3kg정도만 더 가벼웠으면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열심히 깟으니, 이제 장점을 말해야겠죠.
바로 위에서 언급했지만 단점으로 지적했던 무거운 무게는 주행시에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추가로 보조배터리를 따로 튜닝했는데 앞쪽에 약 4kg이 추가 되었음에도 밸런스문제도 별달리 없었습니다.
이 안정감을 뭐라 말해야 할까요.....
조금 익숙해 지니 10인치의 작은 바퀴로 시속 40km는 금방금방 땡기게 되는 그런 안정감이었습니다.
나인봇 맥스 플러스 공유킥보드와 나인봇 e25, 미니모터스 스피드웨이 레거보다는
확실하게 안정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제가 위에서 배터리와 충전기를 대차게 깟지만 안정감이 너무 좋아서 감안하게 만듭니다....
물론 기체 내구성은 또다른 이야기라 한 1000km쯤 탔을때나 시간이 더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다음은 모터입니다.
1200w의 후륜 싱글모터는 전기먹는 돼지이긴하지만 꽤 좋은 등판력과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그냥 리뷰때는 리밋해제시 40km/h까지는 금방 가속하고 45~48km/h정도가 최고속이라고 했습니다.
근데 가속자체는 43km/h까지는 금방해주고 47km/h까지는 평지에서는 조금 거리가 필요합니다.
살짝 내리막에서는 금방 가속하구요. 평지가 조금 긴 느낌이 있다면 50km/h까지도 가속할 수 있습니다.
안장을 달면 조금 바뀌어서 평지에서 47km/h까지도 금방입니다.
등판은 가속을 받으면 왠만한 언덕은 올라갈것 같습니다.
그래도 싱글모터라 산은 무리긴 하겠지만요.
가속을 안받으면 조금 큰 언덕들은 무리입니다. 각도가 완만해도 길이가 길면 힘들어합니다....
다음은 서스펜션입니다.
서스펜션은 정말 좋았습니다.
흔한 시골길들이 그렇듯 저희집 근처 도로의 노면도 개판인데 10인치 바퀴로 꽤나 훌륭한 승차감을 줍니다.
게다가 사용자가 제대로 대처만 한다면 시속 35km정도에서 과속방지턱을 넘어도
막 엄청나게 충격이 오지는 않습니다.
조절이 잘되어서인지 서스펜션이 끝까지 수축해 부딫치는 경험은 없었고 뒷서스펜션도 마찬가지입니다.
애초에 뒷서스나 앞서스나 둘다 서스펜션 스트로크가 급에 비해 크고 긴 편인것 같습니다.
다만... 뒷 서스펜션이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물이 들어가면 닦기가 좀 힘든건 있었습니다.
특히 물기가 제거가 안돼면 찌걱찌걱거리는 고무끼리 미끌리는듯한 소리가 나는데
이런 부분을 조치하기 구조상 조금 어려워서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중입니다.
음.... 500km를 타면서 기존 리뷰에서 추가해야 할 부분은 이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원래 라이딩 영상을 같이 올릴려고 했는데....
액션캠이 연식이 있어서인지 녹화가 자꾸 안돼서 못하고 있습니다.
녹화하는대로 글 수정을 통해 올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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