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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 카테고리

29인치 전기 자전거 만들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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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인치 전기 자전거 만들기 -4

저번글에서 허브모터가 달린 뒷바퀴의 작업을 끝내고 장착까지 진행했습니다. https://basicl.tistory.com/7 29인치 전기 자전거 만들기 -3 언박싱으로 물건은 제대로 왔는지 확인했으니 조립을 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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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글에서 바로 이어서....

 

 

한창 작업중에 배터리가 도착했습니다.

 

 

배터리

 

판매자가 통관번호도 제대로 안적어주고 뭘로 보낸건지 조회도 안돼고 여튼 한참 걸렸습니다.

 

 

포장

 

그래도 배터리를 많이 팔아서 인지 포장은 빡빡하게 잘 돼서 왔습니다.

 

예전에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한번도 이렇게 받아본적이 없는거같은데......

 

리튬이온배터리는 포장이 잘되어 와서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

 

 

 

 

배터리
배터리 단자
배터리 스펙
마감
마감
배터리 위치

 

리토카라 리튬이온배터리

셀 : (제조사모름) 21700 13s4p

전압 : (공칭)48v / 만충시 54.6v

용량 : 총 20ah / 셀당 5ah (5000mah)

단자 : xt60 , dc단자

무게 : 4kg

 

저렴한 가격에 나쁘지 않게 구매했습니다.

 

다수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이 그렇듯 방전단자로 충전이 돼고 충전단자로 방전이 가능해서

 

전자브레이크 기능이 있다면 사용할 수 있고 방전단자에

 

12v 스텝다운을 물려서 파워뱅크처럼도 사용가능합니다.

 

 

 

배터리 위치는 사진처럼 잡았습니다.

 

원래 짐받이에 올릴까 했는데 4kg이 생각보다 무거워서 뒷타이어 펑크가 걱정되고

 

안정적이게 지지할 만한 부분을 사용해야 할 것 같아서...

 

 

 

 

배터리 케이스 만들 재료

 

크기상 이 파란 책장? 같은게 대충 맞아 떨어져서 이걸 대충 가공해 배터리 케이스를 만들어 보기로...

 

내구성이 살짝 걱정되지만 박살나면 새로 만들면 되니까요!

 

 

 

배터리 케이스를 만들때 제가 유의 사항으로 둔건

 

첫번째 배터리 분리 기능

 

배터리를 분리해서 따로 충전할수 있어야 했습니다.

 

 

두번째 배터리 도난 방지 기능

 

자물쇠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분리가 가능한 배터리의 도난을 방지할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세번째 프레임에 훼손을 최대한 덜 내는 방식

 

프레임 훼손을 안할수는 없겠지만 최소한으로 했으면 좋을것 같아서...

 

 

물론 이랬으면 좋겠다 여서 다 조금 부족하게 제작됐습니다...

 

 

 

 

대충 딱 대보고
포맥스로 대보고...

 

이리 저리 재료를 찾아보니 포맥스를 이용할 수 있을것 같아서 가공이 편하게 2t 포맥스를 이용했습니다.

 

 

 

 

니퍼로 싹둑
대충 대보고
음... 팔이 왜케 두꺼워 보이지
간섭....

 

배터리를 위로 넣고 싶었는데 변속,브레이크 선에 간섭이 일어나서 초기에 생각하던 것과는 약간 다르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물통거치부에 장착
포맥스 재단
결국은 한쪽을 텄습니다.
나사머리 간섭으로 한층 더 올렸습니다.

 

구조가 뭔가 엉성하고 이상해 보이지만 실제로 엉성합니다.

 

 

젠장..........

 

 

그래도 일단 어떻게든 좌우로 흔들리는걸 막고 물통거치하는 나사를 이용해

 

프레임 훼손이 없었습니다.

 

 

물론 그래도 배터리를 올리면 좌우로 흔들릴것 같아서 다른 파츠를 제작했습니다.

 

 

 

 

 

이건 뭐라 하나요...
ㄱ자 경첩? 뭐라 하죠 이걸?
이리저리 활용해서 제작!
제작한 파츠들 장착

 

나사구멍 뚫린거 없고.... 내구성만 충분하면 완벽하겠네요.

 

 

물론 내구성이 제일 문제지만요.......

 

 

이 부분은 따로 설계라고 한것도 없는데다가 다 대보고 있는걸로 맞춤으로 만든거라

 

약간 따라 하실수 있게 만들기가 애매해서... 그냥 대략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대충 대보기

 

음.... 이정도면 뭐....

 

물통케이지 나사2개와 변속기 위쪽 파츠의 나사 한개만 제거하면 언제든 탈착이 가능하겠네요.

 

 

 

 

 

 

고정장치

 

배터리 고정장치겸 도난 방지 장치입니다.

 

스마트키를 이용한 도난 경보 장치를 따로 달거기 때문에

 

뭔가 강해보인다는 인상만 주면 되는게 목적이었습니다.

 

 

 

 

 

 

자물쇠 장착부
대충 장착

 

이런식으로 장착하면 딱 생각대로 입니다.

 

고정하고 완충재랑 도색만 대충하면 되겠네요.

 

 

 

재료는 과학상자에서 가져온 볼트 너트에 옷걸이핀? 같은거에 이래저래 줏어온거로 만들었습니다...

 

 

 

 

완충재 장착

 

완충재는 그래픽카드 구매하면 오는 그 스티로폼? 스펀지?입니다.

 

두께가 1cm정도라 충분하겠더군요.

 

 

 

LCD3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조작부
디스플레이 장착

 

LCD3 디스플레이를 동봉된 부품으로 장착했습니다.

 

조작버튼은 쉽게 옮길 수 있게 연한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자전거 용품이랑 장착방식이 같습니다.

 

 

 

 

그립 반갈죽....
스로틀 장착

 

스로틀은 빼놓고 있다가 이때 장착했습니다.

 

그립을 잘랐던 관계로 기본 그립을 반갈죽해서 장착했습니다.

 

 

 

 

컨트롤러

 

컨트롤러는 선정리 할거 생각해서 가방에 넣어 장착했습니다.

 

물론 발열면에서는 가방에 넣는것 보다는 노출되게 장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매뉴얼

 

선정리를 하기전에 매뉴얼을 읽어봤습니다.

 

매뉴얼에 무슨선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뭐랑 연결되어야 하는지 다 나와있기 때문에

 

제작하실 분들은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모터 배선상자
선 연결
정리

 

모터 전원선은 3개인데 색깔에 맞게 연결해주면 됩니다.

 

공간부족등의 이유로 저 노란 배선상자를 이용하지 못한다면 납땜등의 방식으로 연결해도 됩니다.

 

 

나머지도 매뉴얼에 뭐가 뭐랑 연결해야하는지 어떤 역할인지 나와있어서 따라서 연결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사진이 깨졌습니다....

 

그래서 다른 선정리 사진을 비롯한 정리하는 사진이 날아갔습니다.

 

 

 

매뉴얼

 

그래서 사진 한장과 말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사진의 매뉴얼에서 보면 헤드라이트에 관련한 배선 정보가 있습니다.

 

 

배선상에 헤드라이트가 있긴하지만 컨트롤러에서 나오는 배선으로 연결하면

 

배터리가 사용되는것에 따라 헤드라이트가 작동합니다.

 

배터리 사용량이 높으면 광량이 높고 적으면 낮고....

 

 

그런데 출력이 최대 150ma인데다가 5w제한입니다.  광량이 좋을수가 없죠.....

 

그래서 저거는 연결 안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12v dc-dc 스텝다운(강압기)를 사용해 12v 전조등을 따로 연결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하면 릴레이 모듈을 이용해 방향지시등을 장착할 수도 있고 폰 충전포트도 달 수 있습니다.

 

 

또는 24v ~ 60v 정도까지 전압입력범위가 넓은 전조등을 배터리 직결로 다는게 낫습니다.

 

 

전자식 바퀴잠금

매뉴얼을 둘러보다 보면 전자식 바퀴 잠금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건 전기스쿠터들에 많이 적용된 기능인데 일종의 보안 기능으로 잠금해제 전에는

 

바퀴를 전기로 잠궈 굴러가지 못하게 막는 기능입니다.

 

 

다만 아마 LCD8 디스플레이, 그것도 블루투스를 포함한 버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게다가 키트가 동작중일때만 작동합니다.

 

(키박스가 달려있다면 키를 꽂고 돌려놔야 한다는 소리...)

 

 

그래서 거의 의미 없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기능 자체가 존재하고 LCD3디스플레이나 SW900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키트에도

 

배선이 존재합니다.

 

 

어떻게 전기를 조금 만지실줄 아시는 분이라면 이쪽으로 키박스를 연결해서

 

키를 빼면 바퀴가 잠기도록 만들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여기까지가 날아간 사진들로 설명할 내용들이었습니다....

 

사진이 있었으면 좀더 설명하기가 쉬웠을 텐데요...ㅠㅠ 아쉽네요.

 

 

 

 

도난 방지 장치

 

제가 구매한 도난 방지 장치는 거의 완성할때쯤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뇌울림 이라고 불리는 자전거 도난 방지 장치로 기체에 붙여서 사용합니다.

 

 

본체를 붙인 상태로 스마트키로 잠구면 기체에 부착된 본체가 움직임이나 진동을 감지하여 작동합니다.

 

기본 소리가 더럽게 크긴하지만 도난 방지효과는 확실합니다.

 

 

 

 

 

저거까지 붙이면 필수적인 부분에 대한 제작은 완료입니다.

 

다음글에서는 자잘하게 제가 붙인 것들하고 주행소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