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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 카테고리

29인치 전기 자전거 만들기 -4

저번글에서 허브모터가 달린 뒷바퀴의 작업을 끝내고 장착까지 진행했습니다.

 

https://basicl.tistory.com/7

 

29인치 전기 자전거 만들기 -3

언박싱으로 물건은 제대로 왔는지 확인했으니 조립을 할 차례입니다. 보통은 작동확인을 먼저 해야하지만 물건을 받았을때 배터리는 도착하지 않았었으므로... 조립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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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글 부터는 조작부컨트롤러, 변속기등을 조립합니다.

 

 

 

우선 전에 언급했듯이 스로틀을 사용한다면 브레이크레버는

 

일반적인 브레이크레버가 아닌 스로틀을 컷 해주는 브레이크 레버를 사용해야합니다.

 

 

 

스로틀을 컷 해주는 브레이크 레버가 아니라면 브레이크를 잡는중에 허브모터가 작동하는 경우가 생기고

 

그러면 모터에도 무리가 가지만 제동거리가 많이 길어져 사고위험이 생기니까요.

 

 

 

 

손잡이 부분

 

그래서 우선 기존에 있던 핸들그립을 제거해야 합니다.

 

로드자전거를 제외한 대다수자전거의 핸들 그립은 그냥 잡아빼면 빠지기 때문에 그렇게 제거했습니다.

 

 

 

브레이크 레버 고정나사
브레이크레버 제거후 사진

 

브레이크 레버는 고정하는 나사를 풀면 제거가 가능합니다.

 

트라젠 TM29D의 브레이크 레버는 변속 레버와 일체형이라서 둘다 제거했습니다.

 

 

 

 

선 연결부

 

기계식 브레이크 (디스크혹은 v브레이크)등은 변속레버와 선이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연결되어있고 제거 과정이 비슷합니다.

 

선이 연결 되는 부분은 저 장력조절부(은색)과 레버 연결부 로 대충 구분해서 볼수 있는데

 

장력조절부에 있는 틈을 레버 고정부의 일자 틈과 일치시켜 선을 제거 할수 있습니다.

 

 

 

 

일치 시킨 모습

 

저는 저 망할 링이 돌아가질 않아서 그냥 부셨습니다.

 

어차피 붙어있는 변속 레버가 고장나서 다시 안쓸거니까요.

 

 

 

 

제거중

 

일치 시킨 다음에는 검정색 호스 같은걸 잡아 당긴상태에서 틈으로 빼내주면 제거가 가능합니다.

 

 

 

 

선 끝부분

 

그러면 이렇게 끝부분에 걸린게 보이는데 살짝 돌리면 쉽게 뺄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브레이크 레버 장착
브레이크 연결

 

브레이크레버를 장착하는건 뺄때랑은 반대로 하면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브레이크 레버 교체가 제일 쉬웠습니다.

 

물론 실제로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그래도 제일 편한 작업이었습니다...

 

 

 

 

변속레버

 

고장났던 변속 레버를 교체하기 위해서 새로운 변속 레버를 구입했습니다.

 

모델명은 기억이 안나지만... 속선 포함으로 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속선고 기존에 사용하던것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런걸 처음해보는 제게는 약간 부담스러웠고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서 그냥 속선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추가로 저는 자전거를 타면서 단 한번도 변속기를 정비해 본적이 없습니다.

 

변속이 안돼면 안돼는대로 엔진인 다리를 키우면서 탔었고 공부 했는데도 이해를 못해서

 

이 변속기 부분은 제대로 설명을 드리지 못한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뒷 드레일러

 

변속기의 이부분을 드레일러라고 하는데 변속레버부터 드레일러가 속선으로 연결되어 작동합니다.

 

그래서 이쪽에서도 만져줄 작업이 있습니다.

 

 

 

 

속선 연결부

 

드레일러에 속선이 연결되는 저 부분의 너트를 살짝 풀면 속선의 연결을 풀 수 있습니다.

 

저는 저기서 연결을 풀어주고 변속 레버의 연결을 풀어서 속선을 제거했습니다.

 

 

 

 

변속레버쪽

 

드레일러에서 연결을 풀고 이쪽으로 속선을 땡겨서 작업하는데...

 

솔직히 잘 기억도 안나고 설명할 자신도 없어서 이 부분들은 그냥 사진으로 패스 하겠습니다.

 

 

이건 왜찍었더라
변속레버쪽에서 속선을 당겨서 엔드캡이 걸린모습

 

속선 엔드캡
속선이 연결된 부분의 모습

 

 

변속 레버 제거 완료

 

아마 사진의 구성으로 봤을때 엔드캡을 제거하고 저 레버를 기존 속선이랑

 

같이 잡아빼면서 제거한거 같습니다.

 

 

 

 

레버 장착

 

대충 레버 위치만 보려고 했는데 이때 생각났습니다.

 

브레이크레버보다 변속레버를 먼저 장착해야 했던게 아닌가...?

 

 

 

 

 

 

사진처럼 속선을 저 튜브같은거에 넣어서 일단 드레일러까지 쭉 빼서

 

연결되어 있던대로 다시 연결해줬습니다.

 

 

 

최대한 땡겨서 장착하고 장력조절 나사로 장력을 다시 조절해줘야해서

 

만약 장력 조절나사가 건드려져있다면 풀고 속선을 연결하세요.

 

 

 

 

앞 드레일러

 

앞쪽도 비슷하게 연결했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저때는 잘 못 연결한지 몰라서 한참뒤에 다시 연결했습니다. ㅠㅠ)

 

 

 

 

하프 스로틀

 

이제 스로틀의 위치를 대략 볼건데....

 

엄지 스로틀이면 좋겠지만 하프 트위스트 스로틀이라서 스로틀 자체가 조금 크네요.

 

 

 

 

하프 스로틀 장착

 

뭐 스로틀이야 오른쪽에 장착할거라 딱히 고민할건 없었습니다.

 

 

 

 

그립...

 

근데... 하프 스로틀이랑 같이온 그립이 제거가 안되는 바람에 결국은 절단했습니다.

 

뭐... 기존 그립 잘라서 써야겠네요. ㅠ

 

 

 

 

볼트게이지

 

키박스겸 볼트 게이지입니다.

 

키박스라고는 하지만 도난 방지의 역할은 거의 하지못합니다.

 

 

왜냐하면 키박스는 단순히 키가 필요한 스위치라서 전원을 연결하고 차단하는 역할밖에 하지 못합니다.

 

추가로 단순한 스위치의 일종이라서 조금만 아는 사람들은 1분안에 무력화 시킬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도난 방지용으로 쓰기보다는 배터리 전압확인용으로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 부분은 전동킥보드도 동일합니다. 비슷한 저가형 키박스는 모두 동일합니다.)

(어느정도 가격이 있는 제품들도 비슷하구요.....)

 

 

 

 

 

볼트게이지 장착

 

볼트게이지는 일단 위치만 잡아두고, 배선은 선정리할때 같이하기로....

 

 

 

 

 

컨트롤러

 

 

컨트롤러의 위치를 어디로 할까 고민을 좀 해봤는데 아래 아니면 위로 올려야 할 것 같더라구요.

 

탑튜브 아래에 가방을 사용하지 않고 달면 발열에도 좋고 깔끔할텐데

 

문제는 트라젠 TM29D의 경우 그 부분으로 변속선, 브레이크선이 지나갑니다.

 

 

달려면 어떻게든 달겠지만 약간의 내구도 문제가 있을듯하여... 그냥 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크랭크

 

이제 파스센서를 장착합니다.

 

파스 센서는 크랭크등을 제거하고 비비에 장착해야합니다.

 

이 센서를 통해 페달이 돌아가는 횟수등을 파악하고 파스 모드에 따라 모터의 회전수를 정합니다.

 

 

 

 

 

크랭크 공구

 

크랭크와 비비를 풀려면 이런 공구가 필요합니다.

 

물론 없어도 크랭크는 어떻게든 풀 수 있지만 그냥 공구를 구매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저도 그냥 빼려하다가 포기하고 구매했습니다....

 

 

 

 

공구 사용법
공구사용법
크랭크제거

 

사진처럼 공구를 사용해 크랭크를 제거할수 있습니다.

 

이때 몽키스패너가 크면 편합니다.

 

 

물론 작아도 장도리나 망치가 있다면 충분히 제거는 가능합니다.

 

이부분은 글로 설명하는것 보다 영상을 보는편이 이해가 편해서 유튭을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거

 

이런식으로 오른쪽과 왼쪽이 모두 제거 되면 파스센서를 장착해야합니다.

 

 

 

 

 

 

장착된 비비
공구

 

사진처럼 공구를 장착해서 비비를 풀고 센서를 장착해야하는데....

 

 

공구를 사용해서 2일을 씨름했는데 비비가 안풀립니다....

 

 

 

 

센서 자름...

 

그래서 그냥 센서를 잘랐습니다.

 

파스센서는 잘라도 동작에는 딱히 문제가 없어서 잘라서 끼워도 됩니다.

 

저는 자르고나서 살짝 벌리는 작업까지 해서 끼웠습니다.

 

 

 

 

센서 장착

 

혹시나 방향을 반대로 장착하지 않게 주의해야합니다.

 

끼우는건 대충 저런식으로 끼워도 됩니다.

 

 

 

 

 

마감

 

그리고 센서가 떨어지지 않게 글루건으로 고정했습니다.

 

실리콘을 바를까 하다가 실리콘 까지는 필요가 없을것 같아서 그냥 글루건으로 처리했습니다.

 

 

 

 

자석

 

센서에 동봉된 자석돌아가는 방향에 맞게 이렇게 끼워주면 됩니다.

 

저는 저 자석과 센서의 간격을 너무 떨어지게 잡는 바람에....

 

 

나중에 파스가 제대로 작동이 안돼서 재장착했습니다.

 

저 자석이랑 센서의 간격은 닿지않는선에서 최대한 가까이 붙여주시면 좋습니다.

 

 

 

 

장착

 

사진에서는 체인을 빼먹고 장착하는 바람에 다시 장착했습니다만

 

언제나 조립은 분해의 반대이기에 푼거와는 반대로 장착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이번글을 끝내고 곧바로 다음글로 돌아오겠습니다!